'친문' 민주주의4.0 이번주 워크숍…경선연기론 주목

2021-05-12     뉴스1팀
[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친문계 의원들이 참여하는 싱크탱크 '민주주의4.0연구원'이 대선후보 경선 국면을 앞두고 재가동에 들어간다.

11일 민주주의4.0 관계자들에 따르면 원장을 맡은 도종환 의원을 비롯해 강병원 김종민 의원 등 10명 안팎의 핵심 인사가 오는 14∼15일 강화도의 한 리조트에서 이사회 성격의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인사는 "각종 선거 때문에 올해 이사진이 한 번도 모이질 못했다"며 "향후 어떤 주제로 토론을 할지에 대한 종합적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선후보 예비경선을 앞두고 친문계 일각에서 제기된 '경선 연기론'도 이번 이사회에서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 의원은 "내년 3월 대선과 정권 재창출 방안을 주로 논의할 계획이지만, 후보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게 컨센서스"라며 "선거 승리를 위한 공약이나 정책적인 측면의 토론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부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