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20대 전용 '이십세 요금제' 라인업 확대

2021-05-13     박영근 기자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알뜰모바일이 20대 가입자들을 위해 '이십세 요금제'에 10GB 데이터를 추가하는 등 MZ세대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십세 요금제는 지난 4월 출시된 20대 전용 요금제다. 초과 과금 상한제, 잔여 데이터 환급 등 20대에게 적합한 서비스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 알뜰모바일은 최근 알뜰폰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기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2종에 가성비를 더한 10GB 요금제를 추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새롭게 출시한 '이십세 10GB'는 월 17,900원에 데이터 10GB를 제공하고, 음성 18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이십세 5GB'(음성 180분, 문자 100건, 데이터 5GB)의 가격을 11,900원으로 인하해 요금 경쟁력을 높였다.

U+알뜰모바일은 20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혜택 및 편의 서비스로 MZ세대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20대를 위해 알뜰폰 업계 중 유일하게 전용 제휴 체크카드를 출시해 월 최대 7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 가입 시 '네이버 인증서'만으로도 본인 인증이 가능해 신용카드나 공동인증서 없이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하고,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유심 카드(USIM)를 신청 후 당일 유심을 받아볼 수 있는 '오늘배송 서비스', 5분 만에 개통이 가능한 '셀프 개통서비스' 등 쉽고 빠른 개통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U+알뜰모바일 조용민 MVNO사업담당은 "데이터, 통화량, 가격 등 꼼꼼히 따져보는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십세 요금제의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20대에게 적합한 상품과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