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바리톤 이응광이 노래하는 슈만 '시인의 사랑' ... 28일 인사동 KOTE Live

2021-05-20     유 진 기자


녹음이 짙어지는 5월, 슈만의 감미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노래하는 시인' 바리톤 이응광이 오는 28일 서울 인사동 KOTE 별관 2층 'KOTE Live'에서 봄아트살롱 콘서트 무대를 연다.

클래식기획 BOM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이응광의 첫번째 가곡 프로젝트. 서정적인 가사에다 아름다운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슈만의 가곡 '시인의 사랑'을 이응광의 해석으로 전하게 된다.

가곡의 서정성과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가곡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음악적 만족감을, 가곡이 낯선 사람에게는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이소영이 맡는다.

바리톤 이응광은 서울대 음대,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독일 알렉산더 지라르디 국제콩쿠르, 스위스 에른스트 해플리거 국제콩쿠르 등에서 우승했으며 스위스 바첼 오페라극장에서 동양인 최초로 전속가수로 활약하는 등 유럽과 한국 무대를 오가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