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친환경 패션 기업 '벨타코'에 에어백 원단 무상 후원

2021-05-21     박영근 기자
[출처=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가 에어백 원단을 친환경 패션 기업인 벨타코에 무상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벨타코는 효성에 지원 받은 에어백을 활용해 '공생 콜렉션'을 제작하고, 오는 3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 행사에서 '새활용 의류전'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벨타코는 이번 의류전에서 '인문학의 정원'이란 테마로 전통 한복 디자인과 개념미술을 활용한 작품 '공생'을 소개할 예정이다.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에 도움 되는 존재로 해석하고 이를 강조하기 위해 의류에 에어백을 형상화 한 큰 주머니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벨타코 이세정 대표는 "이번 컬렉션은 코로나와 지구 오염,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 환경의 의미를 강조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효성첨단소재 황정모 대표는 "효성첨단소재는 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벨타코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패션 시장에 효성첨단소재의 제품을 알리고, 업사이클링 제품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