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온베브지주' 첫 바이오시밀러 도전장

2021-05-25     김 선 기자
[출처=보령제약]

보령제약은 25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주(성분 베바시주맙)’에 대한 국내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베브지주는 종양질환치료제인 ‘아바스틴(AVASTIN)’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석 보령제약 제품 부문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온베브지주 판권계약 체결로 보다 많은 환자들의 치료성과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보령제약 첫번째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도입으로  항암제부분 포트폴리오가 더욱 확대 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바스틴은 2019년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약 70억7,300만 스위스프랑(약 8조8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해 1,180억원(아이큐비아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