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장관단, 대웅제약 R&D센터 방문

2021-05-26     조필현 기자
[출처=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장관단을 초청해 협력 관계를 다지고 현지 사업에서 정부 지원을 약속 받았다.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이 지난 25일 대웅제약 용인 R&D센터를 방문했다. 대웅제약 측에서는 전승호 대표와 박현진 글로벌본부장 등이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보건의료사업에서 양자의 협력을 위해 기획됐다.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R&D센터 대회의실에서 대웅제약의 현지 사업 계획을 청취하고 호이스타, 니클로사마이드 제제 등의 코로나 치료제를 비롯해 줄기세포 개발 등의 혁신신약 연구개발 진행 정보를 공유했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을 설립한 이후 바이오 의약품 공장과 연구소를 차례로 설립하며 현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 임상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진행하기로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국립보건기술개발원(NIHRD)와 MOU를 맺은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접견을 통해 제약 사업과 연구 개발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방향이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과 연구개발 산학연계 프로그램에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