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서초 본사서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19층 이상 고층부를 폐쇄했다.

1일 삼성화재 등에 따르면 전날 본사 건물 23층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현재는 직원 전수 검사와 역학조사에 돌입한 상황이다. 

삼성화재는 확진자가 발새한 층과 같은 승강기를 사용하는 19층 이상 고층부를 전날 폐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정확한 감염규모와 경로는 조사가 끝나 봐야 알 수 있다"면서 "방역 지침에 따라 직원들이 전수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