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전기차 충전사 '소프트베리'와 MOU 체결

2021-06-02     박영근 기자

SK에너지가 전기차 충전 어플리케이션 '이브이 인프라' 운영사인 소프트베리와 전기차 충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체결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SK에너지는 ESG 경영에 기반해 저탄소·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중이다. SK에너지가 가진 최대 인프라는 주유소·LPG 충전소다. 회사는 이를 거점으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에너지 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소프트베리 '이브이 인프라'는 국내 전기차 사용자의 90%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소프트베리는 이를 통해 실시간 충전기 상태 정보, 충전 포인트 등을 제공하며 친환경차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정보 제공, 간편결제, 커뮤니티 운영 등 전기차 충전 고객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고도화 및 충전 서비스와 관련된 솔루션 개발에 공동 협업한다는 목표다.

SK에너지 오종훈 P&M CIC 대표는 "양사간 긴밀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감으로써 전기차의 확산을 앞당기기 위해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전기차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