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불법 제조’ 비보존제약 새 대표..한달만에 사표

2021-06-09     김 선 기자
[출처=비보존제약]

비보존제약 최재희 대표(사진)가 새롭게 출근한 지 한 달여 만에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최근 사표를 내고 회사를 떠났다. 새롭게 출근한 지 한 달여 만으로 사유는 일신상 이유로 전해진다.

한편 비보존제약은 지난 4월 12일 의약품 임의제조(불법약 생산) 논란과 관련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자진 탈퇴했다.

비보존제약은 당시 “제약협회로부터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공문을 받았으며, 최종 처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협회와 회원사들이 그동안 쌓아 올린 제약산업의 신뢰도를 하락시킨 데 대한 사과와 반성의 의미로 자진 탈퇴하기로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비보존제약은 지난해 9월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 비보존그룹으로 편입됐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