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건물 붕괴' 10여명 매몰 추정…6명 구조·4명 중상

2021-06-09     강지현 기자
[출처=연합뉴스]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됐다. 

광주시소방본부는 관할소방서와 인근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시내버스 한 대와 승용차 2대가 붕괴한 건물에 깔린 것으로 파악하고 탑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현재까지 버스 탑승객 등 6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작업자 등 추가 인명 피해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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