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한국에너지공단,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MOU체결
2021-06-15 최문수 기자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탄소중립과 중소기업 온실 가스량 감축•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두 회사는 중소기업 사업장 내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며 LG전자는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비용을 지원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고 중소기업이 줄인 온실가스는 탄소배출권 거래가 가능하도록 LG전자가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한 바 있으며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지난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해 얻은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중소기업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