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이틀째 7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62명 늘어 누적 15만 772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94명)보다 32명 줄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일별로 634명→668명→614명→501명→595명→794명→762명이다. 이 기간 600명대가 3번, 500명대와 700명대가 각 2번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반영되는 1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1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12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32명, 경기 245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607명(85.3%)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600명대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은 부산 17명, 대전 16명, 충남 13명, 경남 10명, 강원 8명, 대구·광주·전북 각 7명, 세종·전남 각 5명, 경북·충북 각 4명, 울산·제주 각 1명 등 총 105명(14.7%)이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