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에 文대통령 방문 의사 전달

2021-07-06     최석진 기자
도쿄올림픽

우리나라 정부가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에 맞춰 일본에 방문할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는 "문 대통령의 방일이 성사되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양 국가 정상은 스가 총리가 취임 직후인 지난해 9월 전화로 첫 회담을 진행했다. 지난달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때 서로 만나 인사는 나눴지만 정상회담까지는 하지 않았다.

산케이신문은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미국 질 바이든 여사 등 다수의 인사들이 도쿄올림픽에 맞춰 방일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