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노른자 땅’ 대웅제약 건물가, 얼마나 될까?

2021-07-08     조필현 기자
[출처=대웅제약]

문재인 정부들어 서울 부동산 가격이 대폭 상승한 가운데 소위 강남 ‘노른자 땅’에 위치한 대웅제약 본사 건물은 과거에 비해 얼마나 올랐을까.

대웅제약은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다.

8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 따르면 대웅제약 본사 건물은 1㎡ 당 3.000만원이다.

대웅제약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10층 대지면적 2657.5㎡(약 804평), 연면적 1만2167㎡(약 3681평) 규모다. 이 수치를 적용하면 약 1,000억원대로 추산된다.

2016년 공시지가는 1㎡ 당 1,300여만원이었다. 최근 5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대웅제약 본사는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과 동부간선도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KTX·GTX 등의 교통인프라 확충 등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면 앞으로 부동산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최근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스타트업 켈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속항원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었다.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진단키트인 ‘올체크 코로나 항원검사 키트’를 공급받아 판매하게 된다. 현재 식약처 허가단계에 있는 제품으로 이르면 3분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