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인수한 엠투엔 “재무건전성 차원 400억 투입”

2021-07-14     김 선 기자

신라젠과 엠투엔이 장기적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선다.

신라젠은 14일 엠투엔과 추가 운영자금 400억원 투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자금 확보는 신라젠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바이오 회사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재무건전성 강화 차원에서 결정됐다.

이를 토대로 신라젠은 오는 15일 엠투엔으로부터 납입되는 신주 인수대금 600억원을 포함해 약 1,000억원의 자금이 수혈되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

신라젠과 엠투엔은 추가 파이프라인 확보 및 임상 강화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추가 운영자금 확보로 우수한 파이프라인과 후보 물질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면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