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12세 이상 코로나 예방 변경 허가

2021-07-19     김 선 기자
[출처=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한국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해 안전성·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 허가했다고 밝혔다.

용법·용량은 12세~15세 경우에도 기존 16세 이상과 마찬가지로 백신을 희석한 후 0.3ml로 1회 접종하고, 3주 후 추가로 접종한다.

코미나티주는 미국, 유럽, 캐나다, 일본 등에서도 12세 이상 접종으로 허가변경 됐다. 백신을 접종받은 12세~15세에서 안전성은 16세 이상과 전반적으로 유사해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다.

식약처는 12세~15세에서 코미나티주 접종 후 나타난 이상 사례는 16세 이상과 유사했고, 중대한 이상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흔하게 나타난 이상 사례는 주사 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오한, 관절통, 발열 등이었고,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