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중국 현지파트너 합작법인 계약 해지

2021-07-19     김 선 기자
[출처=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20일 중국 현지 파트너의 계약조항 불이행 사유로 중국합작법인 산동원생제약유한공사와 설립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2014년 말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중국시장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바이오기업과 함께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생산시설(GMP) 설립 및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임상 및 개발허가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중국 현지 파트너가 계약서에 합의한 기한내 중국 인허가 취득 등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시간을 지체함에 따라 계약 해지를 최종 통보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지속적으로 현지 파트너에게 계약이행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파트너의 의무 불이행으로 카티스템의 중국 진출에 차질이 생김에 따라 이번에 카티스템 사업관련 모든 권리를 회수하고 협력관계를 종료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