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TM보험 서비스'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2021-07-22     유경아 기자
[출처=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의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생명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는 TM보험상품 모집인의 전화설명과 함께 고객이 모바일로 상품 내용을 본 후 가입하는 서비스다.

모집인은 고객 확인과 상품 가입권유 단계를 거친 후 고객 스마트폰으로 URL을 전송, 고객은 전송된 보험계약 서류를 확인하고 전자서명 등을 해 가입할 수 있다.

또 NH농협생명은 ‘가입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해 상품 내용을 반복 확인·청취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이나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생기면 실시간으로 모집인과 연결해 원하는 시간에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현행법상 TM보험 상품 가입시에는 모든 과정을 녹취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과 모집인 모두 60분 이상 통화하는 것이 필수적이었지만 이번 혁신금융서비스로 장시간 통화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H농협생명의 해당 서비스는 약 8개월간 개발 기간을 거쳐 내년 3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로 고객과 모집인 모두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NH농협생명이 혁신적 디지털 금융사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