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 3명 중 1명은 백신 맞았다 

2021-07-24     최정미 기자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4만562명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14만4명, 아스트라제네카(AZ) 55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인구 5134만 9116명의 32.8%인 1686만 4368명이다. 이제껏 백신별 1차 접종자 수는 아스트라제네카(1040만 4103명), 얀센(112만 9722명), 화이자(526만 7273명), 모더나(6만3270명) 순으로 많다. 얀센은 1차 접종이 끝이다.  

1·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은 684만 7556명으로 인구 대비 13.3% 수준이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엔 교차접종을 한 사람도 포함한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2761명은 1·2차 접종을 모두 화이자 백신으로 맞은 경우다. 이와 달리 3만 1223명은 1차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2차에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례다. 

백신 접종 진도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제일 빠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219만 6783명) 중 85.3%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16.1%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657만 2530명) 가운데 80.1%가 1차 접종을, 56.9%가 2차 접종을 끝냈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6만 3271명) 중 단 1명만 빼고 모두 1차 접종을, 23.3%가 2차 접종을 마쳤다. 1차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2만 9748명) 중 26명을 빼고 모두 접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