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바이드주’ 전이성 췌장암 2차 치료 보험 적용

2021-07-28     조필현 기자
[출처=한국세르비에]

한국세르비에는 28일 ‘오니바이드주’가 8월부터 전이성 췌장암 환자에서 2차 이상 치료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니바이드주는 젬시타빈을 기반으로 하는 항암요법 이후 진행된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플루오로우라실(5-FU) 및 류코보린과 병용 투여 시 급여가 인정된다.

단 ECOG 수행능력평가가 0 또는 1인 경우로 제한된다.

보험급여는 교과서, 진료 가이드라인, 임상연구 결과 등을 근거로 신설됐다.

오니바이드, 5-FU, 류코보린 병용요법은 교과서에 언급되며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젬시타빈 기반 화학요법 이후 췌장암이 진행된 전이성 췌장암 2차 치료에 유일하게 카테고리1로,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젬시타빈 기반 화학요법 이후 2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멜라니 로르세리 대표는 “이번 급여적용으로 젬시타빈 기반 1차 치료 실패 후 제한적인 2차 치료제 옵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췌장암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각 상황에 맞게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