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논 홀로서기 1년..주요제품 매출 ‘하락세’

2021-07-29     조필현 기자

지난해 6월 홀로서기를 시작한 오가논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외래처방 시장의 침체가 두드러졌다.

29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코자 시리즈는 같은 기간 253억원에서 224억원으로 11% 감소했다. 싱귤레어는 144억원에서 118억원으로 18% 감소했고, 바이토린 역시 같은 기간 17% 줄었다.

프로스카(9%), 포사맥스 시리즈(12%), 나조넥스(10%) 등도 각각 매출이 하락했다.

반면 아토젯은 364억원에서 371억원으로 2% 증가했다.

한편 오가논은 작년 6월 공식 출범했다.

아토젯·코자·싱귤레어·바이토린 등 특허만료 의약품과 여성건강사업부 제품, 렌플렉시스·브렌시스·온트루잔트 등이 MSD에서 오가논으로 넘어갔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