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뺀 수도권'은 재난지원금 100% 지급? 경기 시장 7명 긴급회의

2021-08-01     최정미 기자
지난달

경기 지역 대도시 시장 7명이 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지원' 대책으로 정부가 내놓은 5차 재난지원금을 '무(無)선별 지원'하는 방안을 놓고 긴급회의를 연다. 

지난달 정부는 5차 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88%까지 선별 지급하는 방침을 정했다. 그러자 고양, 파주, 광명, 구리, 안성 등 도의원 출신 시장 5명이 성명을 내 경기도와 시·군이 분담해 나머지 12%도 지급하자고 경기도에 건의했다. 이에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전체에 공감대가 형성되면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정부가 최종 확정안을 발표하기 전 전국민 대상으로 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했다. 경기도 입장이 나온 직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시·군과 입장을 조율 중이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