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경선 관리' 의견 청취 위해 이낙연과 만찬

2021-08-09     뉴스1팀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지도부의 대선 경선 관리 및 당 운영과 관련해 오후 6시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만찬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송 대표는 지난달 30일 박용진 의원, 지난 3일에는 김두관 의원과 차례로 공동 일정을 소화하는 등 당 대권주자들과 릴레이 스킨십 행보를 보였다.

추후 이재명 경기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도 따로 만나 애로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당 일각에서 이심송심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경선 관리의 공정성을 강조하며 '원팀'임을 재확인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앞서 송 대표는 이날 오전 메타버스(metaverse·가상세계) 형식으로 열리는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한다. 지도부 회의에 '메타버스'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위 후 코로나 백신·치료제 특위 5차 회의를 주재하고, 오후에는 택배업계 종사자와 간담회를 한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