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모바일 플랫폼 '온뱅크' 가입자 120만명 돌파

2021-09-09     정세윤 기자
[출처=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이하 신협) 모바일 플랫폼 온(ON)뱅크가 출시 1년 8개월만에 가입자 12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신협에 따르면 온뱅크는 다양한 온라인 전용 상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나날이 증가하는 언택트 수요를 만족시키며 가입자를 늘리고 있다.

온뱅크는 비대면 조합원 가입 및 출자금 계좌개설이 가능한 상호금융권 최초의 모바일 플랫폼이다. 온뱅크의 예·적금 총액은 8조3144억원(21년 8월말 기준)으로 예·적금 총액 1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입자 수 또한 증가해 매월 평균 6만여 명이 유입되면서 현재는 가입자 120만명을 돌파했다.

신협은 저율과세 혜택을 창구 방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온뱅크의 인기 요인이라고 밝혔다. 현재 온뱅크 예·적금 수신액의 35%에 해당하는 2조9493억원이 저율과세 상품으로 유입됐다. 기존에는 신협의 저율과세 상품을 이용하려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온뱅크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저율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올해 4월부터 단 한번의 보안매체 인증으로 1회 500만원, 1일 1000만원까지 보안매체 없이 송금할 수 있는 ‘플러스 간편이체’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정세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