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0일 신규확진자 1892명.. 일주일 평균 1700명대

2021-09-10     최정미 기자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92명 늘어 누적 26만 936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049명)보다는 157명 줄었지만, 1주일 전 금요일인 지난 3일(1708명)보다는 184명 많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1803명→1490명→1375명→1597명→2천48명→249명→1892명을 기록해 하루 최소 13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000명 안팎을 기록해했다.  하루 평균 1751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일평균 약 1720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57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66명, 경기 603명, 인천 117명 등 수도권이 1386명(74.6%)이다. 확진자 수 자체는 전날(1407명)보다 조금 감소했지만, 비중은 전날(69.7%)보다 4.9%포인트 올라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31명)보다 4명 많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34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7%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