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신규 확진자 676명…확진율 1.9%로 올해 '최고치' 기록

2021-09-21     강혜원 기자
서울역

전날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7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1일 밝혔다. 확진율 1.9%로 올해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루 전(19일) 583명보다 93명, 일주일 전(13일) 539명보다는 139명 많았다.

20일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감염은 3명뿐이었고 국내 감염이 673명으로 대다수였다.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이는 120명, 집단감염에 속하지 않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284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가 242명이었다.

중구 중부시장 집단감염 확진자는 전날 서울에서만 66명이 추가돼 전국 누적 127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107명은 시장 종사자다.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집단감염의 서울 누적 확진자는 전날 28명 더해져 339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외 지역 확진자까지 합하면 전국 누적 인원은 최소 349명이다.

2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 인원은 9만2532명이다. 이 중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8만518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1394명이다.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2명 추가돼 620명이 됐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