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아들·노모 숨진 채 발견

2021-09-22     최정미 기자
서울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50대 아들과 노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2일 오전 7시 19분께 "살인 사건이 났다"는 50대 남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고자와 80대 모친의 시신을 아파트 화단과 집 안에서 각각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어머니는 흉기에 의해, 아들은 투신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들의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경찰은 CCTV 자료 등을 토대로 아들이 어머니 집을 찾은 시기를 알아보는 한편 유족과 주변 이웃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