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CF 촬영지로 변신…"올해만 30건 활용"

2021-09-24     박영근 기자

인천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송도컨벤시아가 최근 드라마, CF, 각종 예능프로그램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24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대표 프로그램으로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와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이 진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SBS 라우드'가 있다.

CF로는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한 필리핀 통신사 광고와 모바일게임 광고 등이 진행됐다. 드라마·영화는 KBS2 '대박부동산', 넷플릭스 '종이의집 등이 꼽힌다.

인천관광공사 전시마케팅팀 김지안 팀장은 "비대면 행사에 대한 틈새 마케팅을 통해 신규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K-콘텐츠 인기에 따라, 송도컨벤시아를 다양한 콘텐츠 촬영 장소로 적극 활용하여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인지도 및 국제회의·전시회 유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