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보, 건강지표 기준 보험료 차등적용 상품 3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2021-09-27     김수영 기자
[출처=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8월 출시한 ‘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의 건강지표를 활용해 산출한 건강등급별 신규 위험률 32종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해당 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일종의 보험 특허에 해당된다. 배타적 사용권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유효하다.

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은 건강등급별로 보험료를 산출한 것으로, 건강이 양호한 소비자는 40% 수준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기존 상품(7~15%)에 비해 할인 폭이 크다. 건강등급이 양호하지 못하더라도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를 적용을 받고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현 건강상태에 맞는 보험료를 적용하기 때문에 5년 후 건강등급을 재산정해 건강등급이 개선될 경우 보험료 할인이 적용되고 이후 건강 등급이 하락하더라도 보험료 증가는 없다.

월 납입 보험료가 5만원 이상인 소비자들에게는 연간 300만보 걷기 달성 시 걷기 보너스가 지급되며,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일상케어(전문의료진 건강상담, 질환별 병원 안내, 45개 종합병원 등 진료예약) △예방케어(운동·스트레스 관리, 금연·금주 코칭 프로그램) △질병케어(간호사 진료동행) 등이 제공된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고객의 건강지표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상품을 신규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노력도를 인정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