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문화 경영 체제 기대” 노바티스, 두번째 한국인 사장 맞는다

유병재 신임사장, 10월 1일 첫 출근

2021-09-28     김 선 기자
유병재

두 번째 한국인 CEO를 맞는 한국노바티스는 한국 문화를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새 사장 출근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 한국 사회에 맞는 경영 체제를 운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지난 27일 “유병재 신임사장(사진)이 오는 10월 1일부터 새롭게 출근한다”고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특별한 분위기 변화는 없다. 워낙에 좋은 경력을 갖고 계시고, 기존에 했던 역할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 한국노바티스에 남아 있는 과제들을 좋은 성과로 이끌어주실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에 선임된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신임 사장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2006년 J&J에 입사 이후 J&J 북미 엔도배스큘러팀, 영국 드퓨, 호주 드퓨 등을 거쳐 한국에서는 북아시아 지역의 카디오배스큘러 케어 사업부를 총괄했다.

2017년부터는 한국·대만·홍콩을 포함한 존슨앤드존슨메디칼 북아시아 총괄 역임했고, 2021년 10월 한국노바티스 사장으로 선임됐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