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더 젊어진 한화솔루션, 김재형 부사장 등 39명 정기 인사 단행

2021-10-05     박영근 기자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한화그룹 계열사 중 가장 빠른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

한화솔루션은 5일 케미칼 부문 김재형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부사장 3명, 전무 10명, 상무 26명 등 총 39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오는 6일 단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정기 인사가 예정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보직 임원 중심으로 조직 정비를 실시하고, 내년 사업 계획의 원활환 수립과 집행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올해 인사에선 수소를 비롯한 미래 전략 사업 강화를 위해 기술 인력을 중용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젊은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대거 발탁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조용우 상무는 올해 3월 부장 승진에 이어 7개월 만에 임원으로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한화솔루션은 "실무 조직을 이끌 임원들이 자신의 책임 하에 내년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사 시기를 앞당겼다"면서 "미래 신성장 사업 육성 및 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젊은 임원을 핵심 포지션에 전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솔루션 정기 임원 인사 명단]

* 케미칼 부문
▲ 부사장 : 김재형, 정훈택
▲ 전무 : 이기수, 원재식, 주재순
▲ 상무 권영삼, 김청운, 김형무, 변성준, 안귀룡, 정두영, 한승희

* 큐셀 부문
▲ 전무 : 반춘장, 유재열, 최문성
▲ 상무 : 김봉수, 서신원, 신승현, 안수만, 이승윤, 한진

* 첨단소재 부문
▲ 전무 : 최명환
▲ 상무 : 박찬기, 신동환, 윤희주, 황택훈

* 유럽에너지 부문
▲ 상무 : 이훈성, 임성철

* 인사이트 부문
▲ 부사장 : 임재환
▲ 전무 : 여성진
▲ 상무 : 이종열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