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유초중고생 일평균 확진자 192명… 추석 직후보다 감소

2021-10-05     이가영 기자
서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5일간 학생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192명으로 추석 직후보다는 줄었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5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 학생은 총 960명으로 하루에 192명꼴이었다.

이는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직전 주(9월 23∼29일) 일평균 최다인 261.1명을 기록한 뒤 감소한 것이다.

지난 3월 1일부터의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2만1천362명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 2만446개교 중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진 학교는 99.3%인 2만295개교였다.

전면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84개교(0.4%)였고 67개교(0.3%)는 재량 휴업에 들어갔다.

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학생 593만6천명 중 81.8%가 등교했다.

5일간 신규 대학생 확진자는 290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17명이었다.

3월 이후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9천683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739명이다.

전국 유·초·중·고등학생의 99.3%는 등교수업을 하고 있다. 전면 원격수업은 0.4%에 그쳤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