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신임 원장 박승우 교수 임명

2021-10-12     김 선 기자
[제공=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은 12일 제12대 원장에 박승우(59세)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 신임 원장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시작하고,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심장판막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이자 병원 정보화 분야에서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13년간 정보전략실장, QI실장,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전자의무기록(EMR)을 도입해 ‘종이없는 병원’ 실현을 이루어 삼성정보화혁신상을 수상하고, 의료진이 개인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진료에 활용하는 <Dr. Smart> App를 개발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생활치료센터 진료 현장에도 수시로 찾아가 인술을 베풀었다.

박 원장은 “코로나19라는 글로벌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고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미래 병원을 구현해 나가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개원 당시 대한민국 의료를 한 단계 상승시켰다는 찬사를 받은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서 새로이 우리나라 의료계의 동반 발전을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