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유방암 예방의 달 기념 '핑크리본 캠페인' 진행

2021-10-13     김주경 기자
핑크무브챌린지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유방건강재단과 손잡고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나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스스로 몸과 마음을 움직이자(Move yourself, For your pink life)’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

2차 성징이 나타나는 10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유방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조기에 형성할 수 있도록 ‘핑크 무브 챌린지’와 ‘핑크투어 스쿨’을 기획한 것.

10월 한 달간 진행하는 핑크 무브 챌린지는 기부가 이뤄지는 '댄스챌린지'로 안무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해 참여하면 된다. 챌린지 안무는 안무가 리아킴이 유방암 자가진단 패턴을 접목한 스트레칭 동작을 모티브로 삼았다.

춤을 추면서 건강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핑크 무브 챌린지를 알리고 기부를 유동하고자 가슴 춤으로 유명한 방송인 안영미, 댄스 크리에이터 땡깡 등이 챌린지에 참여한다.

기부금은 참여자 수에 비례해 적립되며,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핑크투어 스쿨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젊은 유방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10대 청소년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온라인 참여형 캠페인이다.

11월까지 진행하는 핑크투어 스쿨은 공식사이트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참여 가능하다. 건강 미션을 수행하거나 크루 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활동 수료증·봉사활동 인증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성인을 대상으로 유방암 정보와 자가검진법을 교육한 '핑크투어' 프로그램을 가슴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젊은 계층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