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기보벤처캠프 도입 후 434개 기업 성공적 안착

2021-10-14     정세윤 기자
[출처=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에 기보벤처캠프를 도입한 이후 434개 기업을 발굴해 혁신창업의 퍼스트 무버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신생벤처를 집중 보육하고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기보에 따르면 참여기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해 민간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과 연계함으로써 성공창업을 견인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특허 및 사업화 촉진 전략, 기술거래, R&D 지원과 같은 액셀러레이팅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매출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2억원까지 보증지원 시 보증비율을 95%까지 상향하고 보증료를 0.2%P 감면 ▲특히 상위 25% 이내의 우수참여기업에 대해서는 7억원~15억원의 보증한도 부여와 기술평가료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기보는 2017년 기보벤처캠프를 처음 도입한 후 총 434개 기업을 발굴해 그중 230개 기업에 대해 562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고, 15개 기업에 34억원을 직접 투자했으며, 19개 기업에 기술이전을 중개하는 등 금융과 비금융의 투 트랙으로 종합 지원하고 있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이 스마트 대한민국 구축을 선도할 스타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세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