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70% 백신 접종” 11월 초 ‘위드 코로나’ 전환 방침

2021-10-14     조필현 기자
손영래

정부는 국내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2차 포함)을 마치는 오는 11월 초부터 방역체계를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방침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현실화할 세부 방안을 담은 '로드맵'은 현재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집중논의하고 있는데, 이달 말 확정된다.

정부는 14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방역체계 전환 방식의 구체적 기준과 세부 방침을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 반장은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방역완화 방법에 있어서 몇 차례에 거쳐 어떤 주기, 어떤 기준을 가지고 완화할지, 또 주된 방향성을 무엇으로 잡을지 등을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접종 완료율이 70%, 80%, 85%가 되면 생업시설, 대규모 행사, 사적모임 등에 대한 방역 규제를 완화한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관계자는 “거리두기 조정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을 완화하면서 효과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사적모임 기준, 다중이용시설 이용, 영업시간 제한 등 어떤 것을 완화할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로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사적모임 기준을 확대한다.

또한 인원 제한 완화 조치 적용 장소를 식당·카페·가정 외에 다른 다중이용시설로 넓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는 2주간 재연장될 방안이 유력하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