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8일째 1000명대 유지해 '1천618명'...사망자는 18명 증가

2021-10-16     김 선 기자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1,61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34만97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618명 늘었고, 이 중 해외 유입이 24명이며 사망자는 1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684명)보다 66명 감소했다. 지난 9일(1천953명)부터 8일 연속 2천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한글날 연휴(9∼11일)가 지나면 검사 건수가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8일 연속 2천명대 이하로 급증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지난주 금요일(발표일 기준 10월 9일) 기준으로 335명 적다.

사망자 수는 18명 포함해 누적 2644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361명으로 전날보다 10명 줄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1,594명인 가운데 서울 585명, 인천 103명, 경기 579명 등 수도권에서 약 79.5%인 1267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2명, 대구 47명, 광주 6명, 대전 9명, 울산 6명, 세종 1명, 강원 19명, 충북 68명, 충남 38명, 전북 16명, 전남 24명, 경북 49명, 경남 16명, 제주 6명으로 총 20.5%인 327명이다.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519만8천192건으로 이 가운데 34만978건은 양성, 1천356만3천981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 

나머지 129만3천23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정부가 전날 '위드(with) 코로나' 전환 준비 단계격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