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휴평가위 '노동닷컴' 등 13개 매체 검색 제휴.. 제평위 심사 이래 최저 '바늘구멍'

2021-10-16     강혜원 기자
네이버와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는 15일 '노동닷컴'등 13개 매체를 올 상반기 포털 신규 검색제휴 대상으로 결정했다.

뉴스스탠드 제휴를 통과한 매체는 2개사였으며, 신규 CP사는 한 곳도 없었다.

이번 신규 제휴 결과는 제평위 출범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포털 통과의 문이 갈수록 좁아지는 추세라는 평가다.

제평위는 이날 전원회의를 열어 심사결과를 확정했다. 제휴를 신청한 370개 매체 중 네이버 3곳과 카카오 4곳, 공통입점 6곳 등 총 13곳이 신규입점 대상이 됐다. 이는 지난 1월 발표된 2020년 심사결과보다 2곳 줄어든 수치다.

4차산업혁명시대 노동문제를 다루는 '노동닷컴'과 당진시대, 핸드메이커, MS투데이, K스피릿, 케미컬뉴스가 네이버, 카카오 두 포털에 공통으로 신규입점했다.

네이버에는 광주일보와 시사캐스트,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이 진입했다.

또 무비스트와 씨네21, 강원일보, 메디코파마뉴스가 카카오 심사를 통과했다.

네이버 PC 메인화면에 노출되는 뉴스스탠드 신규 입점매체는 뉴스포스트와 AI타임스 등 2곳이었다.

콘텐츠제휴(CP)에 성공한 매체는 이번 심사에선 한 곳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