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암 보장 강화 종신보험 출시

납입면제·페이백, 부담 완화

2021-10-18     김수영 기자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암 보장을 강화한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50%이상 장해를 입었을 대만 보험료 납입이 면제됐지만 이 상품은 면제사유에 암 진단도 추가해 보장을 강화하고,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해 유가족에게 필요자금을 제공해준다.

또 암진단보험료환급특약 가입 후 암 진단을 받으면 주보험 기본보험료 내에서 계약자가 선택한 약정보험료를 환급해준다.

납입기간 내 암 진단을 받지 않은 가입자는 납입기간 이후 100세까지 최초 암 진단을 받을 때 주보험 기본보험료의 3%(유방암·자궁암은 1.2%)를 ‘암 생활비’로 10년간 확정 지급한다. 기본보험료 5000만원인 가입자가 보험료 완납 후 최초로 위암 진단을 받으면 매년 150만원(5000만×0.03)을 10년 동안 지급받게 된다.

매년 사망보험금을 감액해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연금형태로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연금개시 및 지급기간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도 있다. 납입기간이 지난 후 45세부터 90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급기간은 5~30년 중 선택해 월 또는 연 단위로 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15~70세, 납입기간은 10년·15년·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종신보험의 기본보장인 사망부터 암 보장, 최저해지환급금 보장까지 가능한 상품”이라며 “암 진단 이후 소득상실에 대한 보장을 원하는 고객에게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