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9개월 만에 하와이 하늘길 다시 연다

대한항공 11월 3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 운항 재개 주 3회(수, 금, 일요일) 운항, 2020년 4월 3일 이후 19개월만 인천공항과 호놀룰루 각각 오후 8시 35분, 오전 11시 40분 출발 자유롭고 낭만이 넘치는 해변과 다양한 레저 시설, 천혜의 자연과 식도락의 즐거움 등 세계 최고의 여행지

2021-10-20     김나연 기자
와이키키

대한항공이 다음 달 3일 부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2020년 4월 3일부로 운항을 중단한지 19개월만이다. 

대한항공은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고 전하며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최근 방문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와이를 방문한 내국인 여행객의 숫자는 지난 1월 200여명에서 최근 월 1000여명으로 확대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와이는 대한항공 승무원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 설문조사에서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한 여행지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전 인천~하와이 노선을 1일 2회 씩 매주 14회 운항해왔다.

하와이는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자유롭고 낭만이 넘치는 여행객들과 거리의 풍경, 태평양의 에메랄드 빛 바다, 수준 높은 호텔과 리조트는 물론 서핑, 스쿠버 다이빙, 골프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천혜의 자연 경관과 우연히 선물처럼 만나는 무지개 풍경, 전세계의 음식이 조화롭게 어울린 식도락도 하와이 관광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해외 및 국내 코로나19 상황과 함께 백신 접종 증가율 및 해외 방문객 증가 등을 고려해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해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중단중인 노선의 운항 재개를 지속적으로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