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부터 헬스케어까지 한번에'...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 주목

암·뇌·심혈관 등 보험료, 보장범위 직접선택 111종 특약 놓치기 쉬운 주요 질환 준비 등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제공

2021-10-21     김수영 기자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지난달 선보인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암과 뇌, 심혈관 등 질환에 대한 보장과 더불어 고객 건강관리까지 케어한다는 점이 이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저마다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주요 질병·질환에 대해 직접 및 맞춤설계를 통한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며 동시에 헬스케어를 통해 고객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쓴다는 계획이다.

헬스케어 보장보험은 3종의 주계약과 111종의 특약을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서 필요한 보장을 맞춤식으로 직접 설계할 수 있다. 부족한 보험 업그레이드부터 종합적이고 세밀한 보장까지 가능해 보험을 통한 헬스케어 범위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계약은 비갱신으로 일반사망을 보장하는 기본형과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 그리고 재해사망을 보장하는 갱신형으로 구분된다. 특약의 경우 비갱신형 52종과 갱신형 58종, 납입면제특약 등 총 11종으로 구성돼 여건에 맞게 최적화된 보장설계가 가능하다. 다만 주계약이 갱신형이면 특약 또한 갱신형으로 구성된다.

암과 뇌, 심혈관 질환 보장을 충분히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상품의 특징이다.

특히 암은 치료법의 발전으로 생존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비용부담도 커지는 추세로 일반적인 암 진단비에 연관성이 높은 특정 부위별 보장을 더할 수도 있다. 암진단특약으로 일반암 진단비를 준비하면서 폐암·후두암, 위암·식도암, 간암·췌장암 등의 진단특약을 추가하는 식이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등 고비용치료에 대한 보장 선택도 가능하다.

뇌혈관, 심장질환에 대해서는 진단-수술-입원-통원의 체계적 보장을 마련할 수 있고, 놓치기 쉬운 대상포진, 통풍, 녹내장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준비도 가능하다.

직접 면밀히 따져보기 어렵다면 미래에셋생명이 추천하는 플랜을 통해 각 상황에 맞는 설계를 적용해 볼 수도 있다.

만 15~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월납보험료가 3만원 이상이면 암, 뇌혈관 및 심장질환 관련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평상시 건강관리를 위한 상담을 주로 진행하다가 필요시 건강검진 설계 및 예약을 지원하고, 진단 이후 종합병원에 입·통원하면 일정기간 간병인 지원이나 차량 에스코트를 제공한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사전예방부터 치료에 따른 보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최적화된 보장을 고민하는 고객들게 맞춤 설계를 제공해 자신만의 보험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