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경영시스템, 한미약품 시작 제약계 43개사 인증

2021-10-25     김 선 기자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은 25일 지알씨아카데미(GRCA)와 컴플라이언스 및 건전한 기업윤리 문화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반부패 및 기업윤리 강화에 필요한 전문교육프로그램의 구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 협조 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실행 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및 내부감사부문의 전문인력의 양성에 그 목적이 있다.

KCCA은 ISO인증 및 인증 심사원 전문교육 기관으로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준법경영시스템 등 컴플라이언스 분야 인증에 전문화돼 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2017년 한미약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3개사(종근당, 유한, 녹십자, 보령, HK이노엔, 대웅, 휴온스, 복산나이스팜, LSK 등) 제약업계를 비롯해 롯데그룹, 한국환경관리공단, 신용보증기금,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민간 및 공공기관의 인증을 진행했다.

GRCA는 내부감사, 컴플라이언스 등 내부통제 관련 전문교육 및 컨설팅기관으로 내부통제 인력의 재교육, 효율적인 컴플라이언스와 내부감사 노하우 전수 등을 교육한다.

이욱희 GRCA 원장은 금융감독원, 국민연금공단, 우정사업본부 준법감시담당관(서기관) 출신으로 현재 국민권익위원회 윤리준법경영TF위원, 국무조정실 및 국무총리비서실 청렴시민감사관, 한국감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원기 KCCA 원장은 “ESG를 통한 지속 가능 경영을 전략적 목표로 접근하고 있지만 형식에 치우칠 수 있다. 성공적인 ESG 경영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조직 전반에 Compliance 기초를 다지고 이를 초석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조직상황에 맞는 책임 있는 ESG요소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