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7일 연속 2000명 미만... 7月 수준 감소세

2021-10-25     최석진 기자
가을

2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190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35만 308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423명)보다 233명 적지만 1주일 전 지난주 일요일보다 1050명보다는 140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167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51명, 경기 397명, 인천 95명 등 수도권이 943명으로 80.8%를 차지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1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073명→10571명→1441명→1439명→1508명→1423명→1190명이다. 지난 9일(1953명) 이후 17일 연속 2000명 미만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접어든다고 본다. 9월 다섯째주 이후로 3주 연속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져 최근 확산 규모는 4차 유행의 초기인 7월 셋째 주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것이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