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쎄라는 신경마취, 써마지는 표피 마취시 통증 감소"

아이디병원 아이디피부과는 25일 황종익 원장이 ‘2021 써마지 MTL 학술포럼’에 참석해 임상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포럼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써마지 전문가 포럼으로 써마지와 주사 시술의 병행 방법, 부작용 예방법 등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는 자리다.

황 원장은 개인 피부 상태나 통증 민감도에 따라 써마지 샷수나 레벨, 다른 시술과 병행 등에서 차이가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써마지 시술은 통증 정도가 개인에 따라 달라 다양한 마취가 필요할 수 있다"며 “경험적으로 울쎄라는 신경마취를 통해 진행하고 써마지는 표피 마취를 해야 시술 시 통증이나 이후 멍이 덜하다"고 말했다.

써마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병행 시술로는 울쎄라, 인모드, 필러, 스킨부스터 등을 꼽았다.

부작용 종류와 예방법에 대한 토론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써마지 시술 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잔물집을 꼽았다.

황 원장은 "잔물집은 환자의 피부 형태나 컨디션 등에 따라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피부를 확인해 온도나 써마지 레벨을 낮추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라며 "잔물집은 일반적으로 일주일 이내 사라지며 별도로 약은 처방하고 있지 않다"고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