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3분기 영업손실 499억 기록

2021-11-11     김 선 기자

SK바이오팜은 3분기 매출 240억원, 영업손실 49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자 개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어 전년동기 매출이 6배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 3분기 매출은 199억원을 보였다. 3분기 월평균 처방 건수는 8,397건으로, 전분기보다 23% 증가했다.

SK바이오팜은 현재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세노바메이트는 적응증 확대를 위해 성인 전신발작과 소아 부분발작 질환을 대상으로 다국가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7월 공개한 파이낸셜 스토리에 따라 미국 시장 신규제품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AI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R&D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