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3분기 영업이익 3975억원...전년比 39%↑

순이익 2781억원 기록...전년대비 42% 증가

2021-11-12     김수영 기자
[출처=삼성화재]

삼성화재가 3분기 4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1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975억원, 순이익 2781억원을 올렸다. 각각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8.9%, 42.2% 오른 수준이다. 매출액(원수보험료)은 4조9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에 그쳤다.

지난 9월까지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1조4450억원(전년 동기 대비 +56.0%), 순이익은 1조222억원(+62.5%)에 이른다. 매출(+0.1%)은 14조7290억원으로 집계됐다.

합산비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p 떨어진 101.5%를 기록했다. 합산비율은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합으로 보험영업효율의 지표로 활용된다.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손해율이 하락한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손해율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운행량 감소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6%p 감소한 79.2%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적정 자동차손해율로 78~80%를 상정해두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