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코로나 상황, 아동학대 사회적 관심 필요“

2021-11-19     조필현 기자
[제공=한국로슈진단]

한국로슈진단은 19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임직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협력해 모든 학대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새싹 같은 아동을 상징하도록 제작한 ‘연두 리본 뱃지 달기’와 ‘좋은 부모 되기 서약 및 아동학대 의심 상황 체크리스트’ 배부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임직원의 참여 인증 포스팅 1개당 피학대 아동을 위한 보호 생활 시설인 그룹홈에 필요 물품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아동학대 문제를 조명하고 예방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WWSF(여성세계정상기금)에 의해 2000년 11월 19일 처음 제정됐다.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이날을 기념하고 있고, 2012년 아동복지법 개정을 통해 아동학대예방의 날과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법적으로 명시했다.

로슈진단은 올해 걷기 대회 매칭펀드로 조성한 아동학대 예방 기금 2천만원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코로나 상황에서 더욱 심각해진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전사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기업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