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쉬의학상’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 평가

본상에 서울의대 이정민 교수·젊은 의학자상에 연세의대 유승찬 중개연구조교수 수상

2021-11-25     김 선 기자
제31회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4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제31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의대 영상의학 이정민 교수가 본상, 연세의대 예방의학 유승찬 중개연구조교수가 젊은의학자상, 연세의대 이비인후과학 나민석 강사가 임상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 원,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정민 교수는 간암, 직장암 등 소화기질환의 영상의학적 진단과 예후 예측, 국소 치료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 국내외 간암 가이드라인을 확립하고 환자의 치료 성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이름을 빌어, 한국 의학계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됐다.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