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산업개발, ‘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분양...DSR규제 피해

2021-11-30     박순원 기자
포항펜타시티

대방산업개발은 지난 18일부터 견본주택을 열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Ⅰ·Ⅱ’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방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단지는 총 1328가구로 전용면적 84㎡, 116㎡, 117㎡ 등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주차대수는 법정 주차대수인 1.5대보다 많은 가구당 181대로 총 2403대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소유권등기이전) 비규제지역에 위치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주택자여도 1%의 취득세가 적용되고 주택담보대출은 최대 LTV 70%가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 사이에선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 규제강화를 피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며 “이에 따라 이 규제를 피한 미적용 신규 단지 청약에 관심이 많이 모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단지 주변으로는 2023년 개통예정인 동해중부선 포항-삼척이 현재 공사 중이고 완공되면 동해선과 연계해 부산과 강릉까지 연결 가능하다. 또 12월 개통예정인 포항-울산 동해남부선 역시 이용 가능하다. 동해대로와 영일만대로가 인접해있으며 대구-포항,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성곡IC를 통해 7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포항-영덕간 고속도로가 2023년 완공예정이다.

대방그룹 분양 담당자는 “포항에서 대방그룹이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랜드마크 대단지에 걸맞게 단지내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다”며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북카페, 키즈룸 등 입주민들의 취미와 건강을 중점적으로 배려했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