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인 브랜드 앞세운 ‘흥행몰이’ 통했다”…부산·인천 청약서 모든 세대 완판

2021-12-01     김주경 기자
부산

1일 한양에 따르면 주택브랜드인 '수자인'을 리뉴얼한 이후 부산과 인천에서 연이어 분양 완판을 달성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1블록에 짓는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554가구(전용 102~132㎡)가 100%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달 2일 1순위(해당지역) 청약 결과 총 1만914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22.6대 1로 전 타입 마감됐다. 이후 22일부터 진행한 정당계약에서도 모든 세대에서 계약이 이뤄졌다.

인천

인천 서구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서 공급한 주거형 오피스텔 역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청약결과에 따르면 지난 30일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청약에서는 총 702실(전용 84㎡) 모집에 2만7377건이 몰리며 평균 39.0대 1을 기록했다. 특히 84㎡A는 234실 모집에 1만5809건의 청약이 들어와 67.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한양이 올해 리뉴얼한 수자인을 첫 적용한 단지다. 수도권에서도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을 앞세워 청약을 진행한 결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것이 한양 측의 설명이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청약 당첨자는 3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한양은 올해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2407가구)'를 비롯해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1021가구)',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3200가구)' 등에서도 분양을 진행해 완판을 달성했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이 지금껏 쌓아온 다양한 사업경험을 적극 활용해 수자인을 믿고 선택해주신 고객님들께 완성도 높은 단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